㈜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계 의료인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지난해 6월부터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국내 치과병의원에서 임상에 사용하고, 국내 모든 치과대학 원내생들에게 교육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회사 측은 올해 4분기 치과계 의료인과 벤처캐피탈사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구강질환 진단ㆍ관리를 위한 영상검사 융합을 심화한다. 큐레이(Qray)가 임상에 이용되기 전에는 구강조직을 통과한 정보, 즉 방사선 정보가 유일했다. 방사선이 깊숙한 조직 속을 탐지한다면 큐레이는 표면을 탐지하는 장비다.
치조골과 치은 사이의 공간인 치주낭을 탐지하면 방사선과 큐레이의 중간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방사선 영상, 근적외선 영상, 큐레이 영상 등 3개층 의료영상이 융합되어 용도에 맞게 작동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본다.
현재 체험판으로 쓰는 링크덴스(LinkDens)는 내년 1월 상용화한다. 3개층 의료영상과 정량적 평가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중요관리부분과 치아위험부위를 찾아낸다. 여기에 주치의가 임상적 판단을 더해 환자에게 정확하게 현재 상태를 제공하게 된다. 문자로 약속일시를 알려주는 방식에서 정확한 검사결과 기반의 고객관리체계를 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병원과 환자 간 신뢰가 더 탄탄해진다. 질병위험도 평가를 통한 관리처방 제시, 개인 관리능력이 재반영된 ‘디지털관리처방’을 제공해 병원과 환자를 이어주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윤홍철 대표는 “올해 12월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으로 신속 이전상장 제도,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 활용이 주요 목적”이라며 “최근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가 코넥스 시장이 중소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주요 플랫폼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흐름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KOSPI), 코스닥 시장과 함께 3대 주식거래 시장인 코넥스(KONEX)는 중소ㆍ벤처기업전용 자본시장이다.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투자금액 3000만원 이하는 10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구간은 70%만큼 소득공제를 인정받는다. 벤처기업인 아이오바이오에 투자하면 투자자는 소득공제 금액분으로 종합소득세 산출시 절세효과도 얻는다.
2019년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기관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가 아이오바이오에 4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신사업 확장을 위해 벤처캐피탈사에도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 총인원은 49명 이하여서 1인 투자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2-561-510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aiobio.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