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스마일RUN 페스티벌, ‘FDI 스마일 그랜트’ 수상
치협 스마일RUN 페스티벌, ‘FDI 스마일 그랜트’ 수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09.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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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에서 호주치과의사협회(AuDA)와 공동으로 ‘FDI 스마일 그랜트’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2016년 제정된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는 각 회원국이 추진하는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평가해 수여한다. 공모전을 통해 수상후보를 정하고 매년 2개국을 선정한다.

공모전에 처음 참여한 치협 국제위원회가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출품한 결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사회 전반의 높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으로 높게 인정받았다.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 참석중인 박태근 회장은 “이번 수상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었던 스마일RUN 페스티벌의 열기를 다시금 북돋을 수 있는 기회로,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위해 애써준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스마일재단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에서 벤야햐 FDI 회장(가운데)에게서 ‘FDI 스마일 그랜트’를 받았다.

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시작한 치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마라톤/걷기 대회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원기금을 모은다.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은 1억6242만원에 달하며, 20명의 환자를 지원했다.

정국환 국제이사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얻어낸 값진 성과이며,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계와 기업의 행사와 사업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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