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5차산업단지에 240억원 투자협약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광역시와 ‘메가젠임플란트 제2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유니트체어, 치과용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생산과 AI(인공지능) 기반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로 치과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가젠은 현재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성서5차산업단지 내 본사 인근 부지 11,893㎡에 24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달 착공해 내년 1월 가동할 예정이다.

박광범 대표는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덴탈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자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으며, 매출의 70%가 항공물류인 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메가젠임플란트의 제2공장 신설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단 시간 내 공장 준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메가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로 성장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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