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회 맞아 SIDEX 특별 이벤트 기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내년 5월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SIDEX 2023을 개최한다. 서치는 2001년 첫 대회 이후 20회를 맞은 SIDEX 2023의 성공을 위해 지금까지 축적한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개최 노하우를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SIDEX조직위원회는 서울나이트와 경품추첨 등 SIDEX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활용해 20회를 기념하고, 해외 전시회 등을 참고하여 다양한 기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염혜웅 조직위원장은 “방역시스템 마련 등 코로나로 분주하던 것에서 이제는 온전히 SIDEX의 성공에만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치과계는 코로나라는 어려움을 매우 슬기롭게 극복했고,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시기가 찾아왔다. SIDEX 2023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1년 첫선을 보인 SIDEX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치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SIDEX 2023에도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 SIDEX조직위원회 역시 참가업체에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는 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DEX 2023의 부스신청도 시작됐다. 비용은 독립부스 270만원, 조립부스 305만원이다. 내년 1월1일부터는 독립부스가 300만원, 조립부스가 335만원으로 조정된다. 부스비 할인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부스신청을 마쳐야 한다.
조직위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전신청 부스비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SIDEX 2023 참가를 원하는 업체라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며 “신청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매년 동일하게 적용해온 제도로, 치과계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전시회에서 모두 통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월27일과 28일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도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성년이 된 SIDEX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슬로건을 정하고 코로나로 그간 편성하지 못했던 핸즈온도 다시 추진하기로 하고 주제 검토에 들어갔다.
SIDEX 2023이 서치 차기 집행부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준비일정을 앞당기기로 하는 등 대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 개최된 SIDEX 2022는 200개 업체, 1015부스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SIDEX 2023은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해외 참가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