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3년차 전공의 대상 ‘표준 임플란트 교육’ 실시
보철학회, 3년차 전공의 대상 ‘표준 임플란트 교육’ 실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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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회ㆍ플립 러닝으로 효과 높여…19차 인정의 고시도 시행
대한치과보철학회가 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표준 임플란트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표준 임플란트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지난 5일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에서 3년차 치과보철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 술식’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교육전공의 연찬회를 열어 각 교육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5시간 분량의 사전교육영상을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3년차 전공의 58명을 3개 조로 나누어 3개 세션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자 8명[서재민(전북대), 오경철(연세대), 송주헌(조선대), 박지만(서울대), 이두형(경북대),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박정철(연세굿데이치과), 조인우(단국대 치주과)]이 강의와 핸즈온을 이끌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3년차 전공의 임플란트 교육’ 연자진.
대한치과보철학회 ‘3년차 전공의 임플란트 교육’ 연자진.

심준성 보철학회장은 “이번 임플란트 교육을 통하여 각 수련기관별로 다른 임플란트 교육과정을 표준화하여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와 임플란트의 보철은 물론 진단과 수술 술식에 대해 이해를 높여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심준성 대한치과보철학회장
심준성 대한치과보철학회장

보철학회는 교육 후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차별 전공의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2년차 전공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5일 같은 장소에서 치과보철과 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2022년 제19차 인정의 고시’를 시행해 예비 전문의로서 전문지식과 임상기술을 평가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제19차 인정의 고시
대한치과보철학회 제19차 인정의 고시

전국 24개 기관의 59명 전공의가 응시한 가운데 수련기록부를 포함한 서류 심사를 거쳐 이날 구술면접 평가를 실시했다. 보철학회 인정의 위원회 고시 사정을 거쳐 12월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행된 인정의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2445명이 인정의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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