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3분기 매출 391억-영업익 79억원
레이언스 3분기 매출 391억-영업익 79억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1.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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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391.4억원, 영업이익은 79.1억원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27% 성장했다. 이로써 2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영업이익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원자재 가격 인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 원가 구조 개선이 효과를 발휘해 영업이익률 20.2%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언스 매출 성장은 치과 엑스레이/CT 핵심 부품인 치과용 디텍터,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활용되는 산업용 디텍터 판매 증가에 힘입었다.

2차전지 검사에 활용되는 산업용 디텍터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2차전지 산업 활황세에 맞춰 검사장비 업체로 공급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16.1% 성장했다.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치과용 디텍터는 구조적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레이언스는 원가 혁신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산업용 신시장 확대 두 측면에 집중해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해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재정 대표는 “신뢰성이 중요한 산업용 배터리 검사장비는 한번 부품을 도입하면 교체하는 게 쉽지 않다”며 “레이언스는 기존 고객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신규 고객 확대를 모색해 나가면서 산업용 디텍터 분야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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