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추계학술대회, 콜라보로 실용강의 선사
KAOMI 추계학술대회, 콜라보로 실용강의 선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1.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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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KAOMI)는 지난 13일에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학회 측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해오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대면 학술대회로, ‘Learn it and Just do it’이라는 대주제로 각 세션에 대해 콜라보레이션 강연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AOMI 추계학술대회 학술강연이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다.
KAOMI 추계학술대회 학술강연이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송영우 교수(치주과)와 오경철 교수(보철과)는 ‘Implant placement: When biology meets function’을 연제로 한 공동강의에서 임플란트 식립에서 기능과 심미를 만족하는 최적의 위치를 제안하고, 사전 치료계획과 다르게 식립된 임플란트를 처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치주-보철과 간 협업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계획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법을 보여줬다.

Clinical Case Festival 세션에서는, 사전 공모로 선정된 6개 증례를 놓고 강의 녹화물을 상영한 뒤 가장 우수한 증례를 선정한 결과,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 ‘Various Digital Workflow for Dental implant’가 수상했다.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는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 임상 업그레이드와 합병증 탈출기’를 공동 강의했다. 임플란트를 위한 골유도재생술, 치조제 보존술, 상악동 골이식술 등을 적용한 여러 임상 증례를 공유하며 성공과 실패에 연관된 요인 분석으로 근거 중심의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조영은 교수(단국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이유승ㆍ 조영단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는 ‘Planning prescriptions for complex cases’에 대해 패널 디스커션 방식으로 임플란트의 기계적, 생물학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술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수술-보철적 요소를 분석한 뒤 임플란트 처방전을 제시했다.

KAOMI 추계학술대회 전시부스.
KAOMI 추계학술대회 전시부스.

김성균 학회장은 “추계학술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적인 학술행사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서 여러 과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 술전 및 술후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의미있는 강의를 구성했고, 특히 젊은 선생님들에게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KAOMI는 내년 6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3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과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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