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와 함께하는 ‘외도’ 어때요?
심미치과학회와 함께하는 ‘외도’ 어때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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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년 정기학술대회 오는 27일 코엑스서 개최
‘심미의 外道: Efficiency’ 대주제로 16개 강연 선사

‘2022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 35주년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심미의 外道: Efficiency’라는 대주제 아래 17명의 연자가 강연을 선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대회장을 맡은 김종화 심미치과학회 부회장은 “‘심미가 무슨 효율을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왜 갑자기 효율이냐’고 하실 수 있지만 효율을 따질 수밖에 없는 것이 개원가의 현실이고, 또 효율성 없이 진료할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도 최대한 심미적인, 그야말로 개원의 선생님들이 열심히 하는 부분을 강의로 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외도’라는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김종화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겸 학술대회장
김종화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겸 학술대회장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임상이 즐거워지는 CAD/CAM(김희철 더블유화이트치과) △Digital, 히치하이커를 위한 입문 안내서(장근영ㆍ이채연 서울하이안치과)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부분 교정시 필수 고려사항(최형주 서울바른치과 교정과) △신개념의 튜브교정 장치를 활용한 전치부 심미교정(차정열 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개원의를 위한 간접수복시의 꿀팁(이준우 연세준치과) △개원가에 있는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근관치료의 tip(신수정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치후 식립 시기별 효율적 하악구치부 임플란트 수술법(조용석 22세기서울치과) △Hare and Tortoise: Late Implant Placement(임현창 경희대 치과대학) 강의가 펼쳐진다.

강연 중간에는 3명의 레지던트 발표가 열려 ‘청곡상’ 수상자를 가린다. 심미치과학회는 이종엽 명예회장의 기금 출연으로 그의 호를 딴 ‘청곡(淸谷)상’을 올해 신설했다. 1등은 상금 100만원과 해외 심미치과학회 참석 지원, 2등 상금 50만원, 3등 상금 30만원을 시상한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는 △긴밀한 교합에서의 전치부 교합조정(안창선 서울삼성치과) △Fiber post vs Casting post, 적응증과 장단점에 대하여(이승규 4월31일치과) △까다로운 앞니 임플란트 도전하기(임형구 서울보임치과) △Current strategies in All Ceramic Selection and Adhesive Protocols-Maximise the efficacy(Mohan Bhuvaneswaran 미국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디렉터) 강연에 이어 위생분과세션으로 △주사침에 손가락이 찔렸어요(이의석 고려대 구로병원) △효과적인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방법과 그 결과(이창균 크리스탈치과) △디지털, 치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천세영 디지털허브치과) △심미치과 치료를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박창진 미소를만드는치과) 강연이 전개된다.

이밖에도 e-포스터 세션(증례/연구) 및 시상, 경품추첨, Closing ceremony도 열린다.

사전등록(바로가기)은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kaed.org)를 확인하면 된다.

김종화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겸 학술대회장
김종화 대한심미치과학회 부회장 겸 학술대회장

김종화 학술대회장은 “우리 학회의 90%를 차지하는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지고 임상에 적용하도록 포세린 중심의 심미주제가 아닌 현실적인 심미 이야기를 해보자는 의미로 주제를 잡았고 교정,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에 이르기까지 임상에서 다학제적 세션별 연자들이 강의한 후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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