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교합학회 3년 만의 ‘대면 소통’ 성황
턱관절교합학회 3년 만의 ‘대면 소통’ 성황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1.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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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종합학술대회…420여명 등록

대한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 19,2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국제회의실, 전시홀에서 제42회 종합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날마다 임상에서 마주치는 교합 문제의 해결’이라는 대주제 아래 디지털 전악수복, 임플란트 교합, 임플란트 보철물의 예후, 보철물로 인한 구취의 진단 및 치료, TMD 환자의 교합치료, 치과경영 세미나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왼쪽부터)대한턱관절교합학회 박영범 학술이사, 임영준 회장, 김성택 차기회장.
(왼쪽부터)대한턱관절교합학회 박영범 학술이사, 임영준 회장, 김성택 차기회장.

차기회장인 김성택 대회장(연세치대 구강내과)은 “임플란트 전악수복 고수에게 듣는 보철물 예후와 교합 부여 시 고려사항, 치과보험시대를 대비하는 보험 맞춤 진료와 청구를 망라하는 치과경영 이야기, 요즘 핫이슈인 디지털 보철 수복 내용이 특히 흥미로울 것”이라며 “경영은 물론 진료현장에서 고민하는 TMD, 디지털 치료에 대한 생각과 의견이 어우러지는 교류와 정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술강연장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술강연장

첫날에는 ‘교합 재건을 위한 전악 수복 증례발료IㆍII’ 전공의 구연발표에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악 보철 수복 △전통적인 교합이론 △임플란트 보철물 예후와 교합 △치과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구취의 해결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학회장 초청 만찬, 2022년 교합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기자재 전시장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기자재 전시장

둘째 날에는 △전악 수복을 위한 임플란트 교합 △TMD 환자에서 교합 치료의 적용 △TMD 난제 해결을 위한 진단 및 치료법 소개 △치과경영 세미나I △최신 소재를 활용한 디지털 보철 수복 △치과경영 세미나II 강연을 전개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환영 만찬.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환영 만찬.
2022년 교합아카데미 수료식
2022년 교합아카데미 수료식

박영범 학술이사(연세치대 보철과)는 턱관절 교합 영역에서 디지털 활용도에 대해 “디지털이 만능은 아니겠지만 교합력 측정기기 등 임상구현 단계까지 와 있어 발전 여지가 크다”며 “학회 정책과제를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균형을 잘 맞추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임원진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임원진

임영준 학회장(서울치대 보철과)은 “대면에 익숙하던 국내외 연구자, 임상가들에게 코로나 팬데믹이 온라인을 통한 학문교류라는 새로운 문화를 가져왔다”며 “교합에 관심을 가진 회원 615명에 진성회원 위주인 우리 학회가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면 학술행사에 420여명이 등록함으로써 성황을 이루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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