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2000만원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구강보건증진 행사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치협이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언택트로 10월1~10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201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까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20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25일 치협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박태근 치협회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스마일재단의 김경선 이사장, 이수구 이사, 김우성 이사가 참석했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 FDI총회에서 스마일 그랜트 수상으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는데, 내년에는 치과인과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대면행사로 진행되길 기대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협회가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더 큰 행사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2회까지 대회가 잘 진행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해주신 기금으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도록 스마일재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