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치과 임상 트렌드’ 전망한다
‘2023년 치과 임상 트렌드’ 전망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2.12.30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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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교육 문화 플랫폼 OF ‘CLIP 2023’ 1월28일 개최
‘이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 대주제로 3개 세션 운영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교육 문화 플랫폼 ‘OF’가 2023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CLIP 2023’을 개최한다.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교육 문화 플랫폼 ‘OF’가 내년 1월28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3년 치과계 임상 트렌드를 전망하는 ‘CLIP 2023’을 개최한다.

Clinician’s Perspective의 약자인 CLIP은 매해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ㆍ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치과계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1월에 열린다.

CLIP2023은 ‘이유(EVIDENCE)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PARADIGM SHIFT)’를 메인 주제로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를 짚어보고 임플란트 치료에 더 나은 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위원장인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과병원)를 중심으로 권용대 교수(경희대 치과병원), 권대근 교수(경북대 치과병원),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이규복 교수(경북대 치과병원), 박지만 교수(서울대 치과병원)가 모여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3개의 세션을 맡아 문헌을 기반으로 증례 소개와 토의형 강연을 진행한다.

덴티스 CLIP2023 커리큘럼

이날 오후 4시30분에 시작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와 권대근 교수가 ‘이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 BRONJ, DRONJ’를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와 투약에 따른 골 괴사 문제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주과 정의원 교수와 이중석 교수가 ‘이유 있는 골재생 치료의 성공 : 절개법과 봉합법의 재해석’을, 세 번째 세션에서는 보철과 이규복 교수와 박지만 교수가 ‘임상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구강 스캐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치료 시 구강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각종 문헌을 기반으로 증례와 함께 소개한다.

참가자에게는 ‘CLIP 2023’에서 소개된 논문과 강연 교안이 담긴 별도 책자와 함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컨퍼런스 등록(바로가기)은 ‘OF’ 홈페이지(allof.c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임플란트 치료술식 트렌드 예측하고 대비하는 장”
[인터뷰] 권긍록 ‘CLIP 2023’ 학술위원장

권긍록 ‘CLIP 2023’ 학술위원장(경희대 치과병원)

Q. ‘CLIP 2023’ 주제를 소개한다면.

권긍록 학술위원장 “임상가들은 장기간 성공적 결과를 담보하는 예지성 있는 진료를 고려하고 수행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근거 있는(evidence-based) 진료술식이 요구되는데도 실제 임상에서는 통상적이고 경험적인 진료술식에 더 익숙해진 것이 현실이다.

진료에 대한 근거를 찾는 방법으로 문헌을 찾고 정리하고 실제 수행해 보는 것이 타당하고 좋으나 임상가 각자가 직접 경험하기에는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있기에 저명한 선학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많은 임상 내용 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고 변화 방향을 이해해서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Q.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권 학술위원장 “임플란트 진료는 다학제 간 협진(multidisciplinary therapy)으로 완성되기에 수술 파트와 수복 파트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파트인 치주과와 구강외과, 그리고 수복 파트인 보철과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해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근거중심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공직에 계시는 좌장분들을 먼저 모시고 이분들이 생각하는 분야별 임상과 연구에 탁월한 연자분들을 각각 초빙해서 심도 있는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Q. CLIP은 매년 열릴 예정인데, 향후 계획은.

권 학술위원장 “모든 임상가가 임플란트 진료가 근거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 명제를 구체화, 세분화하면서 다양한 연자와 연제를 가지고 지속해 나간다면 좋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위원장으로서 좌장들과 함께 명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모인 결론들을 통합하고 정리해서 문헌으로 기록하고 발표할 것이다. 좋은 임상가와 연구자를 연자로 발굴, 추천하고 강연회의 내용을 다양하게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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