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신년교례회 연 치협 ‘새 도약’ 다짐
3년 만에 신년교례회 연 치협 ‘새 도약’ 다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1.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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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 “기본적 가치 실천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첫 3개 부문 시상식도 열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3년 신년교례회 및 2022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

치협이 3년 만에 대규모 신년 교례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3년 신년교례회 및 2022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서정숙·최재형 위원,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진영주 건강정책국장, 변효순 구강정책과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주희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치협 의장단·고문단·감사단·지부장·학회장·치과병원장·치과대학장, 그리고 이번 행사를 후원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조규철 상무, 최준혁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크 커팅식

박태근 치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32대 집행부는 지난해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라는 새 슬로건으로 초심을 다잡아 치과계 번영을 위해 벽돌을 하나하나 쌓는 심정으로 역량을 다해 노력했다”며 “특히 숙원과제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 4대 주요 추진정책에 대한 대국회, 대정부와 공감대를 확고히 구축하는 등 치과계 백년대계 기반을 착실히 만들어왔다”고 자평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어 “새해는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중요한 해로, 이에 따른 변화와 쇄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화와 소통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원만한 문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새해에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이라는 기본적 가치 실천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 임원진이 인사하고 있다.

우종윤 치협 대의원 의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33대 집행부 선거가 있는 만큼 회원 모두가 쟁점이 아닌 과제 해결에 중지를 모아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오스템임플란트 조규철 상무, 신재의 박사, 박태근 치협회장, 이화순 부산치과의사회 부회장,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어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는 △사회공로 부문: 신재의 박사 △문화예술 부문: 이화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부회장 △봉사 부문: 재단법인 스마일이 수상해 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2022 올해의 수필상’은 ‘부담스러운 아빠’라는 제목의 글을 치의신보 ‘릴레이 에세이’에 게재한 김영석 원장(얼굴에미소치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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