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Master-Orthodontic Class’ 이정표 제시한다
‘Basic-Master-Orthodontic Class’ 이정표 제시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2.20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7회 DV Conference’ 3월19일 코엑스서 개최
정현성 학술위원장 “6개월간 세심히 준비…함께 즐기시길”

주식회사 신흥이 3월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DV Conference를 개최한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3과 동시에 열리며,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No.1’ DVmall(dvmall.co.kr)에서 사전등록(바로가기)을 받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DV Conference는 ‘The Way’를 주제로 ‘내일부터 갈 수 있는 길: Basic Class, 언젠가는 가야 할 길: Masterclass, 중장년 교정의 길라잡이: Orthodontic Class’를 준비했다.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을 비롯한 7명의 학술위원과 국내 정상급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가의 성장과 임상스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정현성 학술위원장에게서 학술행사의 내용과 의미를 들어봤다.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The Way’라는 대주제 선정 배경은.

정현성 학술위원장 “DV Conference는 전통적으로 Basic, Master, Orthodontic 3개 세션을 구성해왔다. 세션에 대한 각각의 길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주제를 정했다.

Basic Class는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다. Master Class는 언젠가 가야 할 대가의 길, Orthodontic Class는 중장년층 교정의 길이다. 각각의 길마다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이번에 새로운 연자를 소개한다면.

정 학술위원장 “Basic Class는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Orthodontic Class는 김윤지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이 새로 등장하신다. 교정의 경우 대다수가 새로운 연자진이다.

특이점은 여성 치과선생님들이 늘었다는 점이다. 학술대회 연자 섭외는 쉽지 않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자 새 연자를 발굴하려고 노력한다. 이태희 원장(라움치과),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DV Conference에서 데뷔하셨고, 이제는 우리가 모시고 싶은 분들이 되었다.”

-교정 세션은 어떻게 구성되나.

정 학술위원장 “지난 DV Conference 강연과 연속성이 느껴지도록 구성한다. 작년에는 브라켓 관련 강연을 했다. 이번엔 최광철 원장(베리타스치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을 모시고 중장년 환자의 발치공간 폐쇄와 관련된 내용을 강연한다.

오후에는 노년 교정에 특화해, 일본에서 공부하신 김윤지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정주령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교정과)를 모시고 포괄적인 교정치료, 합병증 등을 듣게 된다.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의 경우 치주과 전문의이지만 치주치료를 통해 교정의 완성도를 높인다. 강연을 듣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아 대구에서 모시게 됐다.

홍재현 학술위원(연세이예쁜치과)이 6,7년째 교정세션을 총괄하신다. 다시 모시기 어려운 분들이라, 준비한 노하우를 살려 정보를 최대한 모으려고 노력 중이다. 저 역시 기대가 된다.”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정현성 DV Conference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

-새로운 연자들이 많아 세대교체 느낌이 있는데.

정 학술위원장 “DV Conference는 실용적인 강연 기조로 진행되어 왔다. 위원들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 주제나 연자를 선택할 때도 본인들이 듣고 싶은 부분을 생각하고, 그 주제가 젊은 선생님들이 듣고 싶어하는 주제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대가를 모시게 되면 연륜이 풍부하므로 질서 잡힌 기준이 있다. 젊은 연자를 섭외하면 실용적인 부분에 좀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DV Conference는 초록집도 알찬 것으로 유명하다.

정 학술위원장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연자분들에게 요청드린다. 학회지를 제외하고는 두꺼운 초록집을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Q&A도 심사숙고해서 선정하고 준비한다. 초록집에 공을 많이 들이려 연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먼저 드린다. 그래도 연자들이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쓴다.

4년째 진행해온 교정 서베이 결과도 이번에 싣는다.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다음 DV Conference 때 연계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성장기 2급 부정교합 치료와 진단에 대해 200명가량의 설문조사를 생각한다. DV Conference 초록집을 매해 수집하신다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정 학술위원장 “6개월 전부터 학술대회 주제 선정부터 연자, 강의 내용 등 세세하게 준비해왔다. 어떤 길로 갈지 고민하는 개원의를 위해 임상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자료를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 3월19일 많이 오셔서 새로운 봄기운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