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회원 민생요구 청취한 김민겸 해결캠프
부산회원 민생요구 청취한 김민겸 해결캠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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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의 4번 타자’를 자처하며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민겸-최유성-문철 후보는 부산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해 회원들에게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전했다.

회원들은 지역 지부와 치협 간 소통 부족과, 상하관계 인식 탓에 일선 지부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점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또 직선제 폐해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 전문의 경과조치가 종료된 현시점에서 수련기회 부족을 호소하는 후배 세대 대책, 급여 임플란트에서 상부 보철물의 지르코니아 포함, 치과계 내부 이견 조율방안도 궁금해했다.

일반 구강검진은 물론 학생구강검진에도 파노라마 검사가 포함되기를 바라고, 교육청 주관의 학생구강검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학생구강검진의 건강보험 편입 손익을 고려해달라는 전략적 질문도 나왔다.

건강보험 수가협상 제도의 문제점과 치협 협상단의 장기적 구상, 치과에 대한 대국민 신뢰 하락의 주요 원인과 대책, 회원 민원 중 다수인 저수가 광고, 과대광고 문제 해결 방안도 물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 기호4번 김민겸-최유성-문철 후보는 부산치과의사회원들에게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민겸 후보는 당선 시 △회원과 지부와의 소통체계 개선 △직선제 10년을 돌아보는 기회 마련 △전문의 경과조치 후 수련기회 확대를 위한 지방 등 종합병원 치과 살리기 정책 △급여 임플란트 체계를 포함한 건강보험 대응체계 검토 △구강검진시 파노라마 추가 추진 및 학생구강검진의 건강보험 편입 재검토 △저수가 불법치과 과대광고 대응을 약속하고 의견을 나눴다.

해결캠프는 “부산지역 회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송곳 같은 질문으로 차기 치협 집행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준 높고 민생 친화적인 질문으로 해결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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