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씨어터, 스마일재단에 기부금 전달
덴탈씨어터, 스마일재단에 기부금 전달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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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 극단 덴탈씨어터가 지난 15일 스마일재단에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증진 후원금을 전달했다.

덴탈씨어터는 코로나 대유행 탓에 공연을 멈추다가 3년 만인 지난해 12월 23번째 정기공연을 열었다. 당시 관객을 상대로 자발적인 모금행사를 벌여 후원금을 모았다.

덴탈씨어터 차가현 회장(왼쪽)과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

차가현 덴탈씨어터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되어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공연한 만큼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스마일재단에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함께해준 단원과 관객들이 계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구강문제를 겪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애인들과 환한 웃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2017년부터 이어온 나눔이 올해에도 이어져 기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덴탈씨어터 단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치과계 대표적인 문화단체로서 많은 이들과 교감하며 성장하시길 응원하고, 보내주신 사랑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계 인사들로 구성된 덴탈씨어터는 1999년 설립 이후 치과인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치과계에 다양한 문화를 전하고자 매년 한두 차례 공연을 펼쳐왔다. 정기후원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소외된 이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스마일재단에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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