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불법 저수가’ 해결하고 ‘청년-여성’ 보듬는다
‘비급여-불법 저수가’ 해결하고 ‘청년-여성’ 보듬는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2.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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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치협회장단 선거] 기호4번 김민겸 해결캠프 2차 정책발표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민겸 해결캠프 2차 공약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민겸 해결캠프가 27일 두 번째 공약 발표회를 열어 ‘4대 분야 12개 과제[공약보기]’ 중 비급여 문제 해결,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해결, 청년ㆍ여성 회원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영상보기]

이 자리에는 캠프 관계자와 지지 회원을 비롯해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과 장소희 수석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부회장 당선자 등이 함께했다.

(왼쪽부터)정영복-김민겸-최유성-문철 회장단 후보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기업형 불법 저수가 치과 해결’을 위해 △SNS 상설 신고센터 운영 △신고 포상제 등의 정책을 통해 회원 및 종사인력이 불법치과의 행위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신고를 활성화시켜 불법치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철 부회장 후보는 △부실 외국수련자 불인정 △신규 치과의사의 치과의원 임상연수제도 운영 △청년 정책이사 신설을 약속했다. 그는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주성우)의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외국수련자 불인정에 대해 공감하고, 2년 외국수련자에 대한 소송을 이기도록 치협의 의견을 제출할 것”이라며 “외국수련자 인정지침도 개정하여 이 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복 부회장 후보는 △양성평등위원회 권한강화 △치의신보 TV를 활용한 전문직 자녀교육 강좌 개설 △여성선호 일자리 창출 △여성 정책이사 신설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여성 회원의 회무 참여 기회 확대, 여성 회원만을 위한 특성화된 정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카오114(위치기반인력매칭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회원 혜택을 늘리고, 치과의사 인트라넷을 구축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회비 부담을 낮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요양병원에 치과의사 진료시스템 구축도 구상 중이다.

기호4번 김민겸 회장후보.

김민겸 회장 후보는 “2차례 정책발표회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많은 정책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우리 협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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