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된 스마일재단 ‘장애인 미소도 활짝’
20살 된 스마일재단 ‘장애인 미소도 활짝’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8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23 스마일 시상식

창립 20주년을 맞은 스마일재단이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23 제16회 스마일시상식’을 열었다.

김경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스마일재단은 열악한 장애인의 구강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치과치료 환경을 만들고자 치과의사들이 마음을 모아 2003년 첫걸음을 떼었다”며 “창립 20주년이 되기까지 역대 이사진을 비롯하여 많은 후원자의 나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과 씹는 기쁨을 전달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스마일재단 고문),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윤원석 스마일재단 상임이사는 스마일재단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지난 20년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2003년부터 2022년까지 가장 오랜 기간 후원해온 후원자와 기업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은영 강동씨엘치과 원장, 김용주 ㈜조광덴탈 대표, 박상민 ㈜베리콤 차장, 심준성 대한치과보철학회장, 이재천 CDC어린이치과의원 원장, 유성재 ㈜한국호넥스 대표, 조광희 오스템임플란트㈜ 실장, 최종훈 ㈜닥터초이스코리아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기금후원 부문에서는 최재영 원장(최재영치과), 물품후원 부문에서는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감사장을 받았다.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는 500만원(누적 후원금 총 1억8810만원), ㈜티드에이블 최종훈 대표가 1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김용주 대표는 “모든 사람들은 존중받기 원한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년간 존중을 통해 우리들에게 행복과 미소를 전해주었다.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스마일재단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 제16회 스마일시상식’에서는 백승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여성치과의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 서혜원 대표원장(따뜻한치과병원)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백승호 교수는 “아직까지도 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한 환경은 부족한 실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장애인 치과진료를 하는 의료진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후원자는 “스마일재단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오랫동안 스마일재단과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의 최전선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스마일재단 곁에서 함께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