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9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저지를 위한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오전 7시 20분부터 1시간 가량 ▲개회선언 ▲13개 단체장 입장 ▲구호 제창 ▲결의문 낭독 ▲항의 서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의협 비대위 박명하 위원장은 법안 저지 투쟁 결의문을 통해 “의료인면허박탈법을 발의해 의사와 모든 의료인들의 손발을 묶고 갈라치기하며, 보건복지의료인들 단합을 저해시하는 간호사 특혜법을 발의한 데 대해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법안 저지를 위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근태 회장은 “의료인은 원팀으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는 그날까지 혼신이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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