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8주년 맞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8주년 맞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3.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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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9일 개원 8주년을 맞았다. 서울 서남부지역 유일의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2015년 3월9일 개원해 수준 높은 치과진료는 물론 사회적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임상연구 연계를 통해 신기술 개발 연구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 관악캠퍼스 입구에 위치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1층 ‘협력진료센터’, 2층 ‘수복·심미·치주센터’, 3층 ‘임플란트·악교정센터’를 배치하여 환자 중심의 유기적인 협진 및 효율적인 임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역 내 치과의원과 의뢰체계를 구축해 상생을 추구한다.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외국인 환자 진료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5년 개원 당시 2만65명이었던 외래환자는 2022년 4만2637명으로 증가했다.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관악구치과의사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월례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최신 치의학지식을 교류하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구강보건교육, 일반인 대상 구강건강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공헌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직원들은 9일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무엇보다 우리 병원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이 있었기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8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관악구 및 인근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파수꾼이자 환자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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