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가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을 연제로, 임상에서 쉽게 접하지만 해결하기 까다로운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에 대해 강연했다.
신 교수는 균열치아와 치근파절을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치아 균열을 가진 환자가 내원했을 때 치료순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수술’을 강연한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수련의 시절부터 현재까지 시행해온 여러 치은점막수술증례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치은퇴축이 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술식과, 이 중 임상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치주과학회는 “앞으로도 학술 집담회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학술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핫 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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