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지난해 매출액 3.2조원 달성”
스트라우만 “지난해 매출액 3.2조원 달성”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3.13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대비 15.7% 성장
스위스 빌르레에 위치한 스트라우만 R&D 센터.
스위스 빌러레에 위치한 스트라우만 R&D 센터.

스트라우만코리아는 스트라우만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7% 증가한 약 23억 스위스프랑(약 3조241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2022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한 스트라우만 그룹은 임플란트와 치과 교정분야 사업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신규 국가에 진출함으로써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마일 클라우드(SmileCloud)와 파트너십 체결, Straumann AXS 고객 플랫폼 출시, 치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CareStack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파워를 갖춘 선도적인 덴탈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한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럽의 투명교정 치료 솔루션 제공업체 플러스덴탈(PlusDental), 일본 임플란트 솔루션 제공업체 니혼임플란트(Nihon Implant)를 인수함으로써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스트라우만의 지난해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은 30%로 알려졌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올해 스위스 빌러레(Villeret)에 있는 제조시설을 두 배로 늘리면서 생산량을 증대했다. 브라질 쿠리치바에서는 임플란트 생산시설을 추가하고 투명교정장치 생산을 확대한 데 이어 새로운 3D프린팅 레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충원해 전 세계 직원이 1만400여명에 달한다.

기욤 다니엘로 스트라우만그룹 CEO는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였지만 전략적 차원에서 큰 성장을 이뤘고 세계 440만명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문화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2040년까지 탄소 제로 배출 목표를 설정했다”며 “올해는 25%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과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