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과의사회 “BDEX 2023 호응 커”
부산치과의사회 “BDEX 2023 호응 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3.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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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학술강연’(BDEX)이 지난 18,1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올해 6회째를 맞은 BDEX(Busan 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는 작년보다 더 커진 전시장, 다양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부산치과의사회는 전했다.

지난해 YESDEX(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던 컨센서스 강연도 선보여 개원의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연자간 합의점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끌어냈다.

치과 수익증대를 위해 건강보험의 핵심을 짚어준 보험청구교육은 인기를 끌었다. 임상강연 외에도 프로골퍼, 패션큐레이터, 미술심리치료상담사 강연도 펼쳐져 재미를 선사했다.

치의학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설립을 위한 ‘치의학연구원 설립 심포지엄’도 열었다. 김성식 부산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과, 임상현 (주)미래비전그룹 대표가 연자로 나서 치의학연구원 유치 필요성과 역할, 치의학 기술ㆍ산업 정책 동향을 짚어줬다.

BDEX 2023 개막식에서는 보건복지위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내빈이 참석해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단체 세리머니를 벌이며 의지를 다졌다.

주최 측은 홍보 기회가 많지 않았던 부산지역 영세 스타트업 업체들을 초청해 전시홍보 기회도 제공했다. 부산치과의사회는 몽골 치과종합협회와 ‘디지털 치의학 신기술과 최신 치의학 산업 확산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기원 BDEX 2023 조직위원장은 “BDEX가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데는 부산 치과의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며, 이 성장세를 계속 이어서 부산 치과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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