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최재형·남인순 의원과 현안 논의
박태근 치협회장, 최재형·남인순 의원과 현안 논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3.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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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재형 의원(국민의힘),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잇달아 만나 주요 정책 의제를 제안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들 의원은 박 회장 연임을 축하하고 향후 정책 연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치협 측은 전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최재형 의원(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최재형 의원과 면담에서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 취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치과의사 회원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대단히 커 제가 삭발을 하고 단식까지 했다”며 “성범죄를 비롯한 6대 강력범죄에 대해 처벌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도로교통법 등 일상에서의 처벌이 강화된 상황에서 금고 이상의 형으로 선을 긋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왼쪽)과 박태근 치협회장.

남인순 의원과는 치과 임플란트 보험 급여 확대, 치과주치의제도 등 치과계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양당에 공히 임플란트 보험 확대 공약을 제안한 바 있는데, 사실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내년에는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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