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에 구순구개열‧얼굴기형 수술ㆍ치과진료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9~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앞선 6일 열린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에서 신한은행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기금 8000만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 1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과 타슈켄트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12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장애아동과 부모 149명에게는 치과진료를 시행했다.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한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참여한 원성훈 과장은 “치과 진료를 통해 환한 미소를 되찾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영 병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활동을 통해 현지 취약계층에 밝은 미소와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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