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한다.
불소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과 결합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주고, 구강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할 수 있다.
지역 내 사전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을 위해 칫솔 사용법, 충치 발생 원인과 예방법 등 구강건강 관리방법도 알려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영유아 기관은 보건소로 참여 신청 후 방문해 아동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희망자는 사전 예약한 후 매주 금요일 오후 보건소를 개별 방문해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홈페이지(누리집)-보건사업-건강증진-구강보건사업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서구 보건소 담당자는 “치아 건강의 사전적인 예방을 위해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인 만큼 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해 학교와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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