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참여 공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소속 고범연·이협수 원장이 올해 ‘보건의 날’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오랜 기간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2003년 시작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교정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658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고범연 원장(고범연X.O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일일이 서류를 검토하고 직접 검진까지 해주신 분들과, 치료가 종료된 후 자료를 면밀히 평가해주신 바른이봉사회의 진정한 봉사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교정학회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송구하다. 은퇴하는 날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가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장 겸 바른이봉사회장은 “우리 학회와 법인이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주관해온 지난 20년간 큰 귀감이 되어준 원장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하여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등불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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