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의협회장 “간호법 뒤에 배후세력 드러나”
이필수 의협회장 “간호법 뒤에 배후세력 드러나”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3.04.26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호법 저지 13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국회 기자회견
간호법 저지 13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국회 기자회견.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 회장들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법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간호법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양대 노총 등은 돌봄을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탈병원화를 통해 보건의료계 내에서 간호직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은 “타 직역 업무 침탈은 의사가 간호사에게 교사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는 거짓 주장까지 하면서 임상병리사협회, 방사선사협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응급구조사협회에 대해 의협 영향권에 벗어나라며 속지말라는 발언도 했다”며 “간호법이 대통령 공약이라는 거짓말도 했지만 결국 정부가 나서 공약에 없음을 국민에게 알리는 상황까지 왔다”고 밝혔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사 이익을 극대화하고 권력화를 추구하면서 간호 직역 속 카스트제도처럼 계급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간호법은 악법 중에서도 가장 심한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