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에서 도약 다짐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에서 도약 다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5.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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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억원 투자해 연면적 1만4612㎡ 신사옥 건설
임플란트 토탈 서비스 케어 제품 생산시설 구축
준공기념식, 강원도 경제부지사ㆍ원주시장 등 축하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 준공기념식

네오바이오텍이 강원도 원주 기업도시에 대규모 신사옥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일 신사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안제모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태국 등 세계 70여 국가에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네오바이오텍은 지난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본사, 생산공장, 연구소와 전국의 영업지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5000여 치과의원과 병원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공급한다.

네오바이오텍은 2019년 12월 강원도·원주시와 기업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서울시 구로구에 있던 본사와 공장을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하면서 450억원을 투자해 4만7720㎡(1만4435평) 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1만4612㎡(4420평) 신사옥을 건설했다.

이로써 임플란트, 구강스캐너, 시술도구 등 임플란트 토탈 서비스 케어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2024년까지 257명의 고용창출도 계획한다.

허영구 대표가 내외빈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네오 신사옥은 생산시설은 물론 임직원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갖췄다. 옥상과 테라스 휴게공간, 구내식당, 사내 카페라운지, 오픈형 공공 공간, 헬스장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네오바이오텍 원주 신사옥 로비에 마련된 제품 전시실.
임직원 휴게 공간

사옥 외 공간은 조경과 휴게터, 산책로, 넓은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조경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해외 수출 확대에 따라 증축이 가능하도록 대규모 부지도 확보했다.

원주 신사옥에는 임직원들이 1차 이주를 마쳤다.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하고 생산본부와 품질본부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네오바이오텍의 수도권 이전 투자에 36만 원주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기업이 크게 발전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원주시 수도권 이전 투자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원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는 “국내로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두어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행복한 기업의 터전을 만들겠다”며 “각종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구비한 만큼 더 높아진 생산 퀄리티로 해외시장에서도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스마트한 기업, 인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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