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치협회장, 릴레이 단식투쟁 재돌입
박태근 치협회장, 릴레이 단식투쟁 재돌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5.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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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입법 저지’ 대통령 거부권 요청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후송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4일 릴레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3월에도 단식투쟁을 벌였던 박태근 회장은 “단체장님들의 단식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 오늘부터 저를 시작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도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 규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저지를 위해 릴레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들의 자존감을 짓밟고 의료인들을 길들이기를 하겠다는 나쁜 의도로 시작된 법안이며, 위헌 소지 또한 다분히 있는 잘못된 법”이라며 “반드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도록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우리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은 국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한마음이 되어 단결된 모습으로 현재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국민 여러분 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전 회원이 하나가 되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폐기되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치협 임원진이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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