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과의사회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규탄대회’ 앞장서
부산치과의사회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규탄대회’ 앞장서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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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지난 3일에 이어 11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2차 규탄대회’에 참여해 법안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김기원 부산치과의사회장, 김태진 부산광역시의사회장, 주춘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산시회장, 장삼진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회 부산지회장, 황원주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부산지회장, 윤주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지회장, 임미숙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부산지회장, 김성주 대한응급구조사회 부산지회장, 김동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부산지회장 등 각 단체 대표와 임원, 회원 800여명이 참여했다.

규탄대회 사회를 맡은 부치 양동국 총무이사는 ‘약소직역 말살하는 간호협회 규탄한다’, ‘의사탄압 면허박탈 필수의료 붕괴된다’, ‘간호사만 위한 특혜법 반대한다’, ‘특혜법 강행한 민주당 심판하겠다’, ‘거대 야당 입법 만행 심판하자’는 구호를 선창하며 범천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부치와 의료연대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 따라 오는 17일 총파업도 예고했다.

김기원 회장은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며 의료인을 탄압하는 국회 입법을 규탄한다. 지금이라도 대화를 통해 국민과 모든 보건의료인이 상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협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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