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임명 의결
박영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 임명 의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5.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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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초도이사회 ‘의료인 면허취소법 법개정 및 헌법소원’ 추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구성키로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집행부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집행부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집행부가 16일 첫 이사회를 열어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회의에 앞서 33대 신임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민호・이만규・김기훈 신임 감사도 참석해 33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고 회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간호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루어졌으나, 아쉽게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기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앞으로 의료인 면허취소법도 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들에게 기억되는 33대 집행부가 되도록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사회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의료인 면허취소법 법개정 및 헌법소원 추진 승인의 건’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

또 이상훈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역대 회장들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에는 박영채 전 치협 홍보이사, 부원장에는 이의석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임명을 의결했다.

박영채 전 치협이사(왼쪽)와 이의석 교수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을 이끌게 됐다.

부회장 업무 분장에 따라 ▲강충규 부회장이 치무, 자재표준, 홍보위원회 ▲이민정 부회장이 재무, 국제, 공보위원회 ▲이강운 부회장이 법제, 정보통신위원회 ▲권긍록 부회장이 학술, 수련고시위원회 ▲마경화 부회장이 보험위원회 ▲황혜경 부회장이 대외협력, 경영정책위원회 ▲홍수연 부회장이 공공군무, 기획위원회 ▲신은섭 부회장이 문화복지위원회를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단은 마경화 부회장을 협상대표로 하고,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와 함동선 서울지부 부회장을 협상위원으로 구성, 보고했다.

2025년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를 위해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 구성은 회장단에 위임했다.

안민호・이만규・김기훈 신임 감사도 참석해 33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고 회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정기이사회 개최일 결정(매월 3째주 화요일 개최) ▲사무총장 임명(총무이사 겸직) ▲임원워크숍 개최(6월24일) ▲윤리위원회 간사 변경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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