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안정성‧효율성으로 병원 발전 추진”
“투명성‧안정성‧효율성으로 병원 발전 추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3.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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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장 이·취임식 열려
이용무 신임 병원장 “국민 사랑받는 국가중앙치과병원 거듭날 것”
서울대치과병원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이 24일 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용무 신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투명성‧안정성‧효율성’을 바탕으로 병원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이 24일 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한 전임병원장과 전임학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주)신흥 이용익 대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6대 구영 병원장이 이임하고, 7대 이용무 병원장이 취임했다. 이용무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24일부터 2026년 4월23일까지 3년간이다.

(왼쪽부터)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신임 병원장, 유홍림 이사장, 구영 전임 병원장.

이용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전반적인 경영여건 악화로 이어졌고, 각종 정부 정책의 변화는 의료기관의 경영에도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명성‧안정성‧효율성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임기 내 서울대치과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1:1 임상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의료인 양성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는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역할 정립 ▲공익과 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경영모델 확립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사업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적극적인 의료정책 지원 및 수행을 통한 국가중앙치과병원 위상 제고를 제시했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

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장의 역할을 부여받아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구성원들 간 상호 신뢰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실천의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영 전임 병원장과 이용무 신임 병원장

구영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제 마음 속 영웅인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용무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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