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회원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구군별 잠복결핵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검진은 치과 병의원 종사기간 중 1회, 생애 1회만 검진하면 된다. 다만 검진기관에 따라 검진비가 평균 6만원이 넘어 부담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부치는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가 지정 장소로 출장을 나오도록 협업한다. 평일에는 진료를 감안하여 야간에 출장검진을 시행하고, 검진비 역시 일반 검진기관보다 저렴하다. 검진 결과는 개인별 카카오톡 메신저로 받을 수 있다.
2주간 400여 치과 병의원에서 2000여명이 신청하여 16개의 구군별 지정장소와 일정을 안내 중이다.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은 “작년 연말에 결핵예방법이 바뀐 이후 잠복결핵 검진에 대해 회원들의 불편, 불만사항이 많이 접수되었다”며 “이번 잠복결핵 출장검진에 함께 힘써준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도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회원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는 부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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