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병원, 4월부터 국립의료원 파견진료
2010-01-26 이동근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국립의료원에 파견 진료를 나가게 된다.
국립의료원은 27일 오전10시,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립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구강의료 상호협력에 대한 합의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합의서 내용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구강의료 발전과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국립의료원이 4월2일부터 특수법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하면서 확대 운영하는 ‘치과진료부’에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파견 진료를 하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국립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 이전하는 2014년 7월부터는 독립 치과병원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므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는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진료인력 지원, ▲최신 의학정보의 공유 및 공동연구, ▲교육·학회프로그램 운영, ▲임상(치)의학연구시설 공동이용, ▲진료환자 상호의뢰 및 경영정보의 교류 등 구강의료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