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회 초대회장 양정강 원장 선출

창립총회 감사에 김광식 나성식 원장

2010-02-10     치학신문


[덴탈투데이/치학신문] 대한치과보험학회는 23일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양정강 원장, 감사에 김광식·나성식 원장을 선출했다.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창립 기념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정신과 윤리(강명신 원장-연세대보건대학원) △한국의 치과 민간보험에 대해(박용덕 교수-경희치대예방치과학교실) △치과보험관련 연구와 향후 전략(서영수 원장) △건강보험 관련 소송의 현황과 시사점(양승욱 변호사) △요양기관 현지조사-오해와 편견을 넘어(이주석 원장-가인치과) 등이 발표되고 6시부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박용덕 교수는 ‘국내 치과민간 보험에 대해’ 의료 지출비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의료소비자의 비용절감과 미래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민간치과전문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치과전문보험은 ACE화재의 ‘치아안심보험’과 라이나생명의 ‘치아사랑보험’이 있는데 ACE화재의 경우 상품개시 9개월만에 15만건의 가입자가 몰리는 등 관심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1세부터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충치는 물론 파노라마사진에 이르기까지 연간 의료비 100만원 한도내에서 보장해준다고 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현재 틀니 장착이나 심각한 잇몸질환이 아니라면 만 20세에서 50세까지 가입대상이며 월 1~3만원의 보험료를 부담한다. 다만 보장내용은 임플란트(100만원) 브릿지(50만원) 틀니(100만원) 등 3가지 보철치료만 계약일 1년 이후부터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