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한 즐거운 Smile Day

어린이 뮤지컬 '평강과 온달' 무료 초청 관람

2010-02-14     치학신문


[덴탈투데이/치학신문] 재단법인 스마일은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지난 29일 대학로 스타시티3관에서 공연되고 있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과 온달'을 장애인생활시설,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장애 아동,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매우 즐겁고 유익한 행사를 진행 했다.

'평강과 온달'은 어린이 연기자들이 진행하여 어린이 관객들에 눈높이에 맞춘영어 교육 뮤지컬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고구려의 온달 설화를 담은 공연이다.

이날 초청된 장애 아동들과 부모들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연 내내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어린이 배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의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이정희 대표는 “상대적으로 문화활동에 소외되어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공연 관람의 기회를 나누어 주고 싶었다.” 며, “장애인들을 초청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줄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기쁨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의 교육적인 측면과 정서적인 측면에 모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경험을 준 극단서울 측과 스마일재단에게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극단서울은 2009년에도 2편의 영어뮤지컬에 약 250여명의 장애 아동들을 초대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스마일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공연을 나눔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