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따로 연다”
치협 대의원정총 통합학술대회 기대에 찬물
[덴탈투데이/치학신문] 치협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통합을 주문하고 통합학술대회 개최 등 실천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나 이들 3개 임플란트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따로 열기로 하는 등 아직까지는 통합이 멀고먼 길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KAID 회장 김명진)를 비롯 가칭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 회장 임창준) 가칭 대한인공치아골유착회(KAO 회장 정필훈) 등 3개 임플란트 관련 학회는 3월하순부터 4월초순까지 각각 다른 일정으로 학술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대학병원에서 주최하는 모양새를 갖추면서 치협 보수교육 점수와 관련없이 비회원과 우수회원의 등록비를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가장 먼저 임플란트 관련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는 3월20~21일 이틀간 서울치대병원 8층에서 ‘New trends of implant innovation’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기로 결정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3월27~28일 이틀간 성균관대600주년기념관에서 ‘임플란트 고수들의 임상 20년’을 주제로 김영수 김명래 이근우 조규성 권긍록 허익 성무경 이용무 김도영 오승환 등 10명의 교수가 그동안의 임플란트 시술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는 4월4일 백범기념관에서 ‘부위 및 증례분석을 통한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 임플란트 관련 3개 학회의 일부는 ‘국내 최고 최대의 학회’를 자랑하면서 일주일 간격으로 잇달아 춘계학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해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