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방담] 고대·이대 임치원, AGD 시행 ‘냉소’
2010-04-20 치학신문
[덴탈투데이/치학신문] 고려대 임치원과 이화여대 임치원에서는 각각 10주년과 7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같은 날인 지난 3일 열려 관계교수와 기자들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김명래 교수와 신상완 교수가 공히 AGD제도 시행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교수는 이대 임치원은 AGD의 필요성에 대해 못 느끼고 있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고 신 교수는 AGD경과조치는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전문의 제도를 훼손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문의제도와 AGD경과조치는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으며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치과계의 핫이슈인 AGD제도 찬반논쟁이 지부 총회에서도 뜨거운 감자였는데 학계에서도 설왕설래 하는 것을 보니 치협이 어젠다세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의견수렴을 통해 충분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