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보치의 감소 ‘치과이동진료’로 대체

2010-05-19     이동근 기자

전라남도 장흥군이 치과 공중보건 강화에 나섰다.

장흥군은 최근 공중보건치과의사의 감소로 인해 용산면, 관산읍 등 관내 공공 치과진료기관 2곳이 폐쇄됨에 따라 치과이동버스 진료 전담반을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치과이동버스 진료 전담반은 지난해 복지기관, 읍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30여회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관산읍·용산면까지 확대 실시 중이다.

장흥군은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행태개선을 위한 개인별맞춤형 치아 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기본진료 및 충치예방사업, 노인불소·도포, 스케일링, 구강검진 및 개별 잇솔질 교습 등의 구강보건서비스이며 비용은 무료다.

이 밖에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과 거동이 불편해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치과의료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치과이동진료차량이 해당지역 및 기관에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