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과 임플란트 영리법인은 허용?

2010-06-08     이동근 기자

제주도내 영리법인병원 도입 가능성이 일단 배제됐지만 임플란트 등 비급여 영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8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영리병원은 시기상조”라며 “우선적으로 제주도에 시간을 요하는 뇌, 심장 이런 것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들을 많이 확보해서 제주도민들이 그런 부분에 많은 성과가 있게끔 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 당선자는 “영리병원을 도입하더라도 피부관리나 임플란트, 쌍꺼풀 수술이나 관광지에서 적합한 것부터 도입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라며 도입 전면반대 보다는 일부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영리병원 도입은 취임 이후 바로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 당선자는 “제주도민들의 공공의료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영리병원 도입을 공공의료 확보 이후로 전망했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