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에게 바치는 ‘올해의 치과인상’

2012-12-20     이지영 기자

박정숙 수녀가 ‘올해의 치과인상’을 받게 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 올해의 치과인상으로 전남대 치전원에서 추천한 박정숙 수녀를 선정했다.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치과병원 원장직을 고사하고 치과의사와 수녀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온 박정숙 수녀는 현재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사랑의집’을 만들어 노인, 장애인 등의 재활 활동을 돕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대한치과의사협회지 60주년을 기념해 최다 논문 게재 수상자로 김규문 회원을 선정했다. 김 회원은 그동안 152회에 걸쳐 논문을 게재하며 협회지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치협은 지금까지 51권 제1호, 통권 524 및 발표논문 6750여 분량에 이르는 협회지를 발행해왔다. 1952년 11월 30일 제1권 제1호 대한치과의사학회지 발행을 시작으로 그동안 외부업체에 위탁해 오던 협회지는 1997년 6월 제35권 제6호부터 치협 학술위원회와 치의신보에서 공동 제작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