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탐지
2013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초록
가철성 보철 실패의 조기탐지(Warning signal in removable prosthesis failure: early detection)
가철성 국소보철(Removal Partial Prosthesis)과 달리, 고정성 보철(Fixed prosthesis)은 지대치에 견고하게(rigidly) 연결되어 있기에 모든 기능운동시 이상적인 교합 관계를 부여할 수 있다. 전통적인 고정성 보철(Conventional fixed prosthesis)과 유사하게 Class III 가철성 국소보철(RPP)는 치아지지(tooth supported)여서 힘은 지대치의 장축방향으로 치주인대를 통해서 전달된다.
반면 Class I, II, IV 가철성 국소보철의 경우는 치아조직지지보철(tooth-tissue-supported prostheses)로 지대치와 잔존치조제의 지지 정도의 차이로 non-axial loading이 발생하게 된다.
Devan에 의하면, 치조제의 점막치주(mucoperiosteum)는 치주인대지지(periodontal ligament support)의 0.4%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즉 지대치보다 연조직은 250배 더 움직인다. 이러한 non axial loading은 연조직의 최대피개, 적당한 직접유지장치의 선택, 가철성국소보철의 모든 구성요소(레스트, 간접유지장치, 유도판 등)를 가장 유리한 위치에 둠으로서 조절될 수 있다.
무치악치조제(Edentulous ridge)를 가진 가철성국소보철의 성공을 위해서는 1) 지대치 상황에 따라서 splinting 또는 non-splinting 2) metal framework의 견고성, 유지부(retentive tip)를 제외한 수동적합(passivity), 보상작용(reciprocation), 횡단구개안정(cross arch stabilization) 등 biomechanics를 고려한 디자인 3) 무치악치조제(edentulous ridge)에서는 치조제질(ridge quality)에 따라서 인상방법과 지대치연결(abutment splinting)과 주연결자디자인(major connector design)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숙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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