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 속 ‘Seoul Night’

2014-05-10     구명희 기자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SIDEX 2014) 전야제 ‘Seoul Night’가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진행됐다.

주최측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직위원회는 사회적인 추모 분위기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조율하고 최대한 간소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단순히 분위기를 띄우는 무대보단 국제 위상에 걸맞게 한국의 기개를 전달할 수 있는 태권도, 가야금 공연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시덱스 조직위원회 김재호 사무총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서울 나이트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명예회장, 한국국제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등이 참석했다.

권태호 대회장은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서울 나이트가 예년에 비해 조용하게 치러지게 됐다. 이 자리는 치과 산업 미래를 이끌어가는 바이어, 치과의사들이 모여 최신의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참석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시덱스 2014 조직위원장을 맡은 강현구 부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시덱스가 오늘부터 3일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세계 8대 국제 기자재 전시회인 시덱스는 한국형 하이브리드 국제 조직”이라며 “서울 나이트에 온 바이어와 치과의사들의 교류를 위한 소중한 자리에서 한국 치의학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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