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숙원’ 치과위생사회관 개관

2014-12-20     박원진 기자

치과위생사회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1977년 창립 이후 40여년 만에 자체 회관을 갖게 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는 내년 한국치과위생사제도 도입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을 방침이다.

20일 열린 개관식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김한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이용익 (주)신흥 대표이사 등 치과계 인사들을 비롯해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원숙 협회장은 개관사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염원이던 회관을 마련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에 설립된 치위생교육평가원도 빠른 시일 안에 정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치협회장은 “치과위생사들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치과계 가족이 서로 화합해 발전을 이뤄가자”고 축하했다.

치과위생사회관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건너편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지상 4층 건물로 1층은 전시관, 2층은 치위생교육원과 회의장, 3층은 협회 사무국, 4층은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과 회장실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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