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치아건강 위한 치위협 ‘힐링카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는 3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힐링카페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구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소속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치아건강 교실’을 주제로 집체교육,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 상태 점검, 일대일 개인 구강관리교육, 입 체조 교육, 불소도포, 개별 상담 등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예방치과 분야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전문가 칫솔질을 시행하고 틀니 사용과 관리, 구강건조증과 잇몸병 예방 등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법을 전달해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권조자(76·여) 씨는 “팔십 평생에 이런 좋은 교육은 처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상하게 이 건강을 위한 방법을 알려줘서 여러모로 유익하고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이기선(80·남) 씨 역시 “틀니를 하느라 치과에 다녀봤지만 이런 교육은 처음 받아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치과위생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어르신들의 문의사항이 많아 평소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습득할 창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치과위생사들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웅제약과 (주)호치에서 후원했으며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과 안세연 기획홍보이사,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유은미 부회장과 장효숙 공보이사, 정민숙·박소연 회원 등이 참여했다.
치위협은 오는 6월2일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주제로 힐링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