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타석과 침샘질환’ 공개건강강좌

2017-04-24     박원진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오는 27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타석과 침샘질환’을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연다.

침 속에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와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이 있어 소화작용뿐 아니라 입 안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며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는 윤활작용도 한다. 치아에 생기는 치석형성을 어느 정도 방지하기도 한다.

이렇게 이로운 역할을 하는 침은 입 안과 목 주변에 위치한 침샘으로부터 배출되는데, 타석이란 침을 생성하는 타액선에 침입한 작은 이물질과 세균에 탄산칼슘, 인산칼슘 등의 석회가 침착해 딱딱한 돌처럼 되는 것이다.

타석이 생기면 침분비를 막아 음식을 먹을 때 붓고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급성 염증으로 농이 배출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발열과 급성 화농과정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와 함께 타석과 침샘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072-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