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은?

2018-10-23     이슬기 기자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는 지난 2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추계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김영재 교수(서울대 소아치과학교실)가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소개 △진보형 교수(서울대 예방치학교실)는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시범사업 평가 △김소연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가 장애인 치과주치의 모델 △백혜란 교수(서울대 치학연구소)는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정책평가를 위한 델파이조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장애인 방문 구강관리, 현장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운영방식, 장애인 치과주치의 교육과 운영방식 등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의료인과 보호자로서 바라본 장애인 구강진료’라는 특강에서 한운숙 간호사(제주대학교병원)는 중도장애인이 된 가족을 돌보며 겪은 일상과, 장애인 구강관리의 어려움 및 중요성에 관해 들려줬다.

한운숙 간호사는 “장애유형별 특성이 다양하고 위험사항이 많아 치과 의료인들이 전문성을 겸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정심이 아닌 측은지심으로 장애인환자를 대하면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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