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 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8-11-27     이슬기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이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공공보건의료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총점 90.8점(그룹평균 83.2)을 획득해 국립대치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지역 독거노인 중 중증사례 환자를 의뢰받아 심화치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국립대치과병원 및 시립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 서울시와 연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우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개인 유공자 포상에서 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팀 서수민 의료사회복지사는 구강질환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강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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