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캠프 “광중합형 레진 고시 개악안 결사 반대”

[31대 치협회장 선거] 복지부 찾아 1인시위 벌이고 반대의견서 제출

2020-02-17     박원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장영준 회장 후보와 김욱 부회장 후보는 17일 오전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지난 12일 복지부가 행정예고한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치료 관련 ‘치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항의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장영준

장영준 후보는 “개정안 내용 중 자가중합 글래스아이오노머 재충전 인정기한을 현행 1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한 것, 모든 충전 당일 ‘충전물제거 간단’을 별도 청구할 수 없도록 불인정한 것 등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건보진료의 적정화에 앞장서왔던 치협의 노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욱 후보는 “치협 집행부는 즉각 전면에 나서서 고시 개악안의 실행을 강력 저지해야 하며, 3만 전 회원은 복지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하여 고시 개악안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영준,

장영준 캠프는 회원들이 2월25일까지 전자우편(jtj6101@korea.kr), 일반우편(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 팩스(044-202-3983) 등으로 반대의견서를 제출하고, 복지부 홈페이지(정보→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 들어가 행정예고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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