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 이용빈 의원과 ‘치의학연구원 협력’ 논의

2020-11-24     박원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는 지난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열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추진경과 등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에도 이 의원을 방문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신설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0월8일 대표 발의했다.

(왼쪽부터)이상훈

이번 간담회에서 이용빈 의원은 “치협에서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여러 동료 의원이 동의하고 힘을 실어 주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국회 논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고 치협 측은 전했다.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박광온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희·김상희·양정숙·조승래·이용빈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역설해 왔다.